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일정, 방법 - 기업 분석

조만간 IPO가 될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공모주 청약 일정, 청약 방법 등 기본적인 청약 정보, 기업에 대해서 알려드리고자 포스팅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백신 위탁생산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18년 SK케미칼의 백신 사업 부문이 물적 분할된 기업으로 SK케미칼이 대다수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CMO, CDMO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를 간단하게 설명을 드려보자면 백신을 창조 + 실제 제작, 양산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때 CMO 설계를 받아 실제 백신을 생산하는 것을 CDMO는 실질적인 설계를 하며, 제작까지 진행하는 것을 뜻합니다. 현재까지 여러분들에게 잘 알려진 화이자, 모더나 등의 백신 회사는 백신을 충분하게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으나 아무래도 제작보다는 설계 쪽에 특화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CMO는 단순 생산과정이기 때문에 B2B의 성향이 강하며 마진율 역시도 백신을 개발하는 쪽 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상장하게 되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어느 성향일까?

한국의 경우에는 대부분 CMO를 위주로 바이오 섹터를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SK케미칼, 녹십자 등이 이 CMO에 해당하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 중 이번 상장하게 되는 기업들 가운에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에서 물적 분할된 기업으로, 삼성바이오를 뒤따라 2번째 대장주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삼성 바이오 역시 SK바이오사이언스와 CMO시장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 동사가 경쟁력이 강력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미 세계적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벡스와의 계약을 체결시켰으며 CMO 기술능력을 인증하기도 했습니다. 

단순 제작에 불과한 방식이 아니라 실제 개발까지 참여하는 CDMO 원천기술까지 보유하여 향후 성장 원동력이 상당한 업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산업의 전망은 어떨까?

바이오 산업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류적 바이오기업은 개발까지 착수하여 성공하게 딜 시 상당한 명성과 그에 대한 대가를 거두어들일 수 있습니다. 반면 그에 대한 상당한 자금과 노력들을 투입한 개발이 실패를 하게 되면 모든 그 모든 것들이 수포로 돌아가게 됩니다.

또한 바이오 산업의 특성상 점진적 개발보단 행운과 자금력이 상당하게 요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내연기관을 위주로 만들었던 국내의 현기차의 경우에는 기존까지 쌓아왔던 노하우와 원천된 성장성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제품(전기자동차 등)을 제작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경험들이 상당한 요소들이 되지만 바이오산업에서는 그러한 노하우들이 바이오 상품을 개발하는 데까지 모든 것을 담보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위와 같은 내용에서 보면 CMO는 '기술'적 방향성이 상당히 요구되는 산업으로 적은 위험성으로, 보장된 결과치를 낼 수 있는 사업 부문입니다. 물론 SK 바이오 사이언스 역시 기술력을 성장시키며 앞으로 CDMO 즉, 직접 설계, 개발의 영역으로 성장하겠지만 말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일정,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일정이 공개되며 늦어도 5월 안까지 상장될 예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작년 SK바이오팜의 흥행을 기록하며, 공모주를 통해 생각보다 어마어마한 이윤을 낸 개인들이 많았기에 해당 공모 역시 상당한 관심을 자아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물량.

• NH투자증권(849만)
• 한국투자증권(528만)
• 미래에셋(505만)
• sk, 삼성, 하나 등이 뒤따라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 청약 주요 내용.

• 희망공모가 : 4만 9천 - 6만 5천
• 수요예측일 : 3월 4-5일
• 공모청약일 : 3월 9-10일
• 주관사 : NH투자, 한국투자, 미래, sk 삼성, 하나

설 대목이 끝나고 한국 증시의 방향성이 차근차근 잡히게 되면 아마 이전처럼 대형 공모주 청약의 시장에 있어서 호재가 지속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자체는 파워가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요즘 공모주에 대한 열기가 지속되며 일종의 재테크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감이 상당합니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여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최소한 3개월 정도의 텀을 두고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직까지는 전산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중복청약은 가능하지만 예감상 대어가 상장을 앞두고 전산개편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중복청약이 취소될 가능성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그렇게 중복청약이 취소되게 되면 균등배정으로 소량의 주식만을 넘겨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수많은 개인들이 참여하는 공모일정인 만큼 모두 현명하게 투자하셔서 좋은 결실을 맺으셨으면 좋겠습니다.